안녕하세요! 든든한 노후 준비를 위해 매달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가꿔나가고 있는 직장인 투자자입니다.
요즘 국내 증시가 정말 무서울 정도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가 무려 8788.38포인트로 마감했는데요. 역사적인 대세 상승장을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있으니 가슴이 웅장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러다 갑자기 푹 주저앉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동시에 드는 요즘입니다.
시장이 과열될 때일수록 탐욕을 누르고 원칙을 지켜야 하는 법! 오늘은 제 연금 계좌에서 덩치가 너무 커진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고, 다른 자산들로 골고루 분산하는 ‘정기 리밸런싱’을 진행했습니다. 관련 기록을 블로그에 일지 형태로 남겨봅니다.
🚨 리밸런싱을 결심한 이유: 원칙을 지키는 투자
그동안 코스피가 무섭게 오른 덕분에, 제 연금 계좌 내에서 “KODEX 코스피” 종목의 비중이 어느새 21%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자산 배분 투자에서 특정 자산의 비중이 너무 커지면, 향후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 계좌 전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기세라면 더 오를 것 같아 매도하기가 심리적으로 무척 아깝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금은 노후를 위한 초장기 레이스인 만큼, 감정을 배제하고 원래 목표했던 13% 수준으로 비중을 낮추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늘 자 제 체결 내역을 바탕으로 자산이 어떻게 이동했는지 정리해 드릴게요.
🔄 오늘 자 자산 이동 현황 (매도 & 매수 종목)
이번 리밸런싱의 핵심은 “많이 오른 자산(국내 주식)을 팔아 이익을 확정 짓고,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아진 우량 자산들을 저가에 매수하는 것”입니다.
1. 수익 실현 (매도)
- KODEX 코스피 (현금매도)
- 비중이 과도하게 늘어난 코스피 지수형 ETF를 일부 매도하여 현금을 확보했습니다. 상승장에서 기분 좋게 익절하며 계좌의 방어력을 높였습니다.
2. 포트폴리오 다각화 (매수)
매도해서 얻은 자금은 소외되었거나 앞으로 제 계좌를 단단하게 지켜줄 4가지 종목으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 KODEX 미국나스닥100 & TIGER 미국S&P500 (현금매수)
-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미국 우량 지수형 ETF의 비중을 다시 채워 넣었습니다. 장기 우상향의 핵심 축입니다.
-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현금매수)
- 미국 달러 기준의 고금리 파킹형 자산입니다. 향후 시장 변동성이 커지거나 환율이 움직일 때를 대비한 든든한 안전장치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현금매수)
- 안정적인 배당(분배금)과 인프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어주입니다.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배당금은 노후 연금의 훌륭한 현금 흐름이 됩니다.
✍️ 오늘의 리밸런싱을 마치며
달리는 말에서 내리는 듯한 기분이 들어 매도 버튼을 누르기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막상 리밸런싱을 끝내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앞으로 코스피가 여기서 더 치고 올라간다면 남겨둔 13%의 비중으로 상승 흐름을 즐기면 되고, 반대로 시장이 푹 주저앉으며 조정을 맞는다면 오늘 매수한 안전 자산들과 달러 SOFR, 리츠 등이 제 계좌를 단단하게 방어해 줄 테니까요.
시장의 타이밍을 맞추려는 예측 투자는 실패하기 쉽지만, 정해진 비중을 맞추는 ‘기계적인 자산 배분과 리밸런싱’은 장기 투자자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이웃 여러분도 뜨거운 과열장 속에서 계좌 비중 한 번씩 점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모두의 안전하고 든든한 노후 준비를 응원합니다! 😊